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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동물 실험] 이것은 옳은가, 무엇이 옳은가, 왜 시작되었고, 끝은 없는가

by 오예하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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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PETA는 미국의 국립 보건원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에서 녹화 된 이 비디오를 입수하여 고발 합니다.

NIH는 약 200 마리의 원숭이가 고문을 받는 수백건의 문서와 500 시간 이상의 비디오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위의 영상은 한 연구원 (과학자)이  자신의 아기를 보호하고 있는 엄마 원숭이에게 다가와 약물을 주입 합니다.

몇 초 뒤에 엄마는 의식을 잃었고,

엄마 품에서 놀고 있던 아기 원숭이는 이상한 느낌을 감지했는지 이내 울부 짖으면서 필사적으로 두려움속에서 엄마를 흔들어 깨우고 있습니다.

이 실험은 엄마가 죽었을 때 아기 원숭이가 가지는 트라우마 즉 심리적 외상을 얼마나 갖나

어린 시절 심리적 외상 (트라우마)를 가졌을 때, 심리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실험 대상인 아기 원숭이들은 엄마와 강제로 분리되어 평생 온갖 실험을 당한 후 8년정도 살다가 해부되어 죽음을 맞이 한다고 합니다.

엄마는 아이와 강제로 분리되었기 때문에 모성애를 박탈을 당했을 때 갖는 정신 상태, 우울증을 검사하여

인간의 정신 질환과 관려하여 부모의 방치, 아동학대 또는 트라우마와 관련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실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알코올을 계속 주입시켜서 알코올 중독에 관한 심리상태 등 실험을 한다고 하네요.

 

이런 각 종 실험의 끝은 역시나 죽음입니다.

 

또한 지난 30년동안 비교 동물행동학 연구소(Laboratory of Comparative Ethology)는

수백 마리의 새끼 원숭이에 대한 모성 박탈 실험을 수행하였습니다.

 

 

 

 원숭이의 정신 질환에 대한 연구가 과연 ​인간의 정신 질환과 관련이 있나,

이러한 연구가 과학적으로 윤리적으로 정당화 될수가 있나,

 원숭이 동물실험을 통해 인간의 정신병리학에 대한 이해를 발전 시키는 연구 결과는 없다라고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NIH는 세금으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비난을 무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2015년도에 페타는 끊임없이 이 사실에 대한 캠페인을 펼친 끝에  NIN는 다단계적으로 원숭이 실험을 중단하고

약 300마리의 원숭이들을 다른 시설로 옮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비디오가 폭로가 되자 NIH는 페타에게 10만 달러의 소송을 걸었으나 폐소하였습니다.

NIH는 이 연구 실험은 중단이 되었으나, 페타에 의해서, 페타가 한 캠페인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그들은 40년동안 이러한 실험을 수행하였고 최근 논문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간의 정신 질환, 심리적 외상 및 뇌 장애치료는 동물의 실험을 통해서 치료에 크게 관련이 없으며 적용되지 않았다"


무엇이 정당하고 어느것이 옮은가,

규칙아래 윤리적 동물실험을 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윤리성의 기준은 무엇인가. 이러한 실험은 과연 정당한가

윤리적, 도덕적 딜레마인것이다.

 

"너희의 희생과 고통으로 인하여 내가 살아가고 내 동물이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해" 

그리고 오늘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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